좋은 성적을 거둔 파리 올림픽 폐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만큼 그 어느 올림픽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나라에게는 매우 기분 좋았던 대회였습니다. 올림픽은 매우 다양한 운동 종목들이 모여 세계 스포츠인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는 대회입니다. 태극 마크를 단 우리나라 선수들은 생각보다 아쉬운 성적을 거둔 인물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폐막을 기념으로 우리나라가 파리 올림픽에서 거둔 성적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둔 파리 올림픽 세계 최고의 종목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종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국에서 시작된 양궁이라는 종목인데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의 압도적인 실력은 다른 나라들이 따라잡기에는 버거웠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특히 임시현 선수와 김우진 선수는 양궁 3관왕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김우진 선수는 통산 5번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 최다 금메달 리스트로 등극하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빛났던 종목은 의외로 사격 종목이었습니다. 사격 종목에서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으며, 외국에서는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 선수의 대회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종목인 태권도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으며, 펜싱 역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배드민턴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의 금메달 획득을 거두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지만 탁구, 역도 및 유도에서도 다수의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고, 수영에서는 12년 만에 김우민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는 기록을 기록하며, 다음 LA 올림픽을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아쉬웠던 부분
그 무엇보다 파리 올림픽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구기 종목들입니다. 우리나라는 40년 동안 매번 나갔던 축구 종목에서 아시아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하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축구들 볼 수 없게 되었으며, 이 외에도 농구, 야구, 배구 등에서도 아시아 예선에서 떨어지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볼 수 없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가 구기 종목으로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던 종목은 바로 여자 핸드볼이었는데, 첫 경기 강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대하게 하였지만 아쉽게도 4패를 거두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고베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던 종목은 높이 뛰기 종목이었습니다. 이상혁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나올 수 없는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였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최초의 메달을 따낼 거라 기대하였지만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는 데는 실패하였습니다. 우상혁 선수 역시 메달을 따내지 못한 것에 대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더욱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으며, 역도의 김수현 선수 역시 석연찮은 판정으로 메달을 따내는 데 실패하며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아쉬움을 보인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니 만큼 성적으로써는 매우 좋은 대회였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와의 시차가 차이가 나는 만큼 모든 종목을 보는 데는 무리가 있었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인 지 아시아에서 열렸던 올림픽보다는 분위기가 나지 않았다고 느낀 부분에서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멋진 태극전사들 그리고 다시 시작될 올림픽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다음으로 메달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이번 올림픽 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금메달을 기록하여 의미가 있는 대회였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더라도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나갔던 모든 태극전사들의 투혼과 간절함은 감히 누구라도 비판할 수 없을 만큼 빛났습니다. 이제 파리 올림픽은 끝났고, 4년 뒤 다시 열릴 LA 올림픽에서는 또다시 역대 기록을 넘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