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무관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가장 높은 위치해 있는 클럽이자, 일명 '레바뮌'이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인정받은 구단입니다. 이번 시즌 우리나라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을 하면서 국내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매우 좋지 않은 상황 속에 무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번 글은 바이에른 뮌헨 무관 위기에 대한 내용을 비롯 우승 가능성까지 정리하겠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무관 위기 우승 가능성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32회 우승 그리고 12/13 시즌부터 22/23 시즌까지 총 11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고, 포칼컵 20회 우승, 슈퍼컵 10회, 챔피언스 리그 6회 등 이 외에도 여러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명문 구단입니다. 이번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나폴리의 김민재 등의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단단하게 하였지만 바이언의 라이벌 구단 중 하나인 레버쿠젠이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과의 거리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 독일 대회에 모두 떨어진 바이에른 뮌헨
현재 바이언(바이에른 뮌헨)은 DFB 포칼컵에서 자르브뤼켄을 상대로 원정 2대 1로 패배를 겪는 대이변이 일어나게 되며 32강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되었으며, DFL 슈퍼컵에서도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0대 3 패배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따내는데 실패하게 됩니다. 리그를 제외하고 남은 대회는 UEFA 챔피언스리그이며, 현재 16강 진출에는 성공하였지만 16강에서 맞붙게 되는 라치오(세리에 A리그 구단)를 상대로 1차전 원정에서 0대 1 패배를 기록하며, 16강 탈락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뮌헨의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혹여나 8강 진출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2. 뮌헨 그리고 레버쿠젠과의 격차
분데스리가 이전 시즌 6위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이번 대회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을 필두로 대대적인 전력의 변화를 가져왔고, 현재 18승과 4번의 무승무, 무패로 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는 중입니다. 2월 19일 기준 레버쿠젠은 이전 뮌헨과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와 승점을 8점 차로 벌리는데 성공하며, 매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에 반해 뮌헨은 중위권 및 하위권 팀에게 패배하거나 비기는 횟수가 늘어나며 매우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12경기이기 때문에 12회 연속 우승에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에릭 다이어의 영입
에릭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이해할 수 없는 수비 실책을 연발했던 선수입니다. 뮌헨에서는 케인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아 입지를 완전히 잃은 다이어를 영입하였고, 바이언이라는 빅클럽에서 이러한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많은 축구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다이어가 뮌헨으로 이적 후 경기를 펼친 모습을 보면 토트넘에서의 모습처럼 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나며, 실책을 연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모습으로 좋지 않은 분위기의 뮌헨은 더욱 슬럼프에 빠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12회 연속 우승 가능성
현재 리그 2위인 바이에른 뮌헨은 1위 레버쿠젠과 승점 8점으로 벌어진 상황입니다.(2월 19일 기준) 이는 최소 3경기를 더 이겨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레버쿠젠의 경기력을 본다면 무패 우승까지도 가능할 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역대 선수로 평가 받는 해리 케인 하지만 어떠한 우승컵도 없기 때문에 뮌헨 이적을 통해 우승컵을 갈구하였지만 아쉽게도 이번 역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는 실패를 거둘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의 김민재 선수 역시 페네르바체에서 우승, 나폴리에서 우승을 거두며 이적 첫 시즌 우승이라는 멋진 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하였지만 이번에 우승 실패 가능성이 높은 만큼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우는 데는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존재하는 현 상황
앞서 얘기했듯이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을 거둘 확률은 매우 낮지만 12경기나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마리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포함되어 있는 구단이니 만큼 앞으로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기를 응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김민재가 속한 뮌헨의 경기를 포함 분데스리가 경기는 국내 OTT 플랫폼 'TIVING'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니, 중계 경로를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여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가 있으니 이용 바랍니다.